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는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실국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하며,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오는 9월 2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하는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2조280억원으로 기정예산 11조2063억원보다 8217억원(7.3%)이 증액됐다.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5조1724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6346억원보다 5378억원(11.6%)이 늘어났다.
도교육청 추경 예산안에는 미래 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사업과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한 학교 안전망구축 사업 등이 포함됐다.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및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추경에서 편성한 상생 및 민생 예산은 신속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계획 수립 및 사전 절차 이행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생에 직접적으로 지원되는 긴급한 예산은 타 현안들에 우선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심도 있게 담아낼 수 있도록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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