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군부대 코로나 확진도 지속···“주한미군 누적 13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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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8-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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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동조사단을 맡고 있는 박영준 질병관리청 역학조사분석담당관과 이순영 국군의무사령부 예방의학처 대령(왼쪽)이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파병 중 코로나19에 집단으로 확진돼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자 접종률이 90%를 웃도는 군대 내에서의 신규 확진자 발생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부가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군부대의 집단면역 시범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대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대목이다.
  
국방부는 전날(27일) 하루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고 28일 밝혔다.

확진자는 경북 포항, 경기도 고양과 연평, 강원도 강릉, 양양, 원주, 충남 부여 등 7곳에서 산발적으로 감염됐다.

이 가운데 6명은 코로나19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접종한 뒤 2주가 지난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군내 돌파감염 사례는 누적 59명이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08명으로, 이 중 현재 4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우리 군 외에도 주한미군 부대 내에서도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장병과 가족, 군무원 등 11명이 지난 23∼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명은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 소속 장병이며,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장병 1명과 군무원 2명이, 대구 기지에서 동반가족 3명이 각각 감염됐다.

대상 확진자들은 현재 평택이나 오산 미군기지 코로나19 전용 격리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는 동시에 확진자들이 거쳐 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97명으로 파악된다.

오산 기지에서 지난 26∼27일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 33명은 아직 집계에 잡히지 않았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 발생 현황을 매일 공개하는 한국군과 달리 2~3일 뒤에 일괄적으로 묶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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