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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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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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보건소 자원봉사 적극 나서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청 펜싱팀이 26일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고, 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고군분투하는 보건소 인력지원에 발 벗고 나서 주목된다.

광주시청 펜싱팀은 지난 17~21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제61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남자 플뢰레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김재경 감독이 이끄는 광주시청 펜싱팀은 준결승전에서 화성시청을 45대 26으로 제압했고, 결승전에서는 대전도시공사를 상대로 45대 36으로 승리하며, 올시즌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도 출전한 광주시청 펜싱팀은 김동수 선수와 허준 선수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광주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가 장기화로 힘들어 하는 보건소 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최근 연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확진자로 인해 확진자 동선 파악, 자가격리자 관리, PCR 검사 등을 수행하고, 집단면역 확보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운영하는 등 보건소 직원들의 피로는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 공직자들이 지난 7월부터 희망자(40여명)에 한해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등 본인들의 휴일을 반납한 채, 보건소 인력 도우기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행정 공백 방지, 원활한 민원처리를 위해 평일은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공직자들의 봉사 정신과 불철주야 코로나 방역을 위해 일하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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