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치유의 메카’ 해양치유산업 대표 브랜드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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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허희만 기자
입력 2021-08-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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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1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대상 수상

  • 천혜의 해양자원 활용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미래 백년 열어갈 新 성장동력으로 평가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사진=태안군제공]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조성 중인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충남 태안군은 ‘2021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대상’에서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하는 브랜드대상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브랜드별 성과 및 비전 △인지도 및 서비스 만족도 △브랜드 경쟁력 및 고객 신뢰도 △브랜드 미래가치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태안군은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을 보유하고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70㎡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최근 태안해안국립공원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월 첫삽을 뜰 계획이다.

특히, 태안군이 보유한 28개의 해수욕장과 도서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피트, 소금, 머드, 모래 등 다량의 해양치유자원을 활용, 태안의 미래 백년을 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의 협력으로 피트와 갯벌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해 군 해양치유자원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의학적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해양치유전문 보조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태안군의 특성화 해양치유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과학적 데이터 축적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치유센터 운영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조성되면 64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 역량을 총동원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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