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정세균, 메타버스 ‘제페토’ 방문자수 1위 등극…이낙연‧박용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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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8-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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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미래경제캠프’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총리의 제페토 사진 [사진=정세균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맵(가상공간)방문자수가 최근 3600명을 기록하며 타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 측은 11일 “정 예비후보가 출시한 ‘정세균의 슬기로운 국회생활’과 ‘함께즐겨라! 정세균의 세균월드’ 2종 맵에서 최근 방문자수가 각각 3600명과 1000명을 기록해 이낙연 후보(2100명)와 박용진 후보(16명)를 훌쩍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시절 모습을 모티브로 제작한 ‘청세균’ 계정은 ‘소통 좋아함, 젶메(제페토 메시지) 환영’ 문구 등으로 소개돼 MZ세대(1980년∼2000년대 출생)들과의 눈높이를 맞췄다”고 부연했다.

제페토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3D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현실 공간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 전 총리는 “정치인을 멀리 느끼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고 정책을 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반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미래경제캠프’ 특보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보단은 정무위원회‧자문위원회‧장애인복지위원회‧외교통상위원회‧국민소통위원회‧미래경제위원회‧신재생에너지위원회‧지방분권위원회‧균형발전위원회 등 총 9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있다.

정 전 총리는 그간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보단과 매주 정기 모임을 갖고 정책과 대선 전략에 대해 논의해 왔다.

미래경제캠프 특보단은 김삼용 희망사회연구원 대표가 부단장을 맡고 임무영 전 정세균 국회의장 정무기획비서관이 실장을 맡을 예정이다.

또 임병식(서울시립대 교수,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정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선(전 김대중대통령 경호실 수행부장) 자문위원회 위원장, 김동수(한국전력부사장‧전 노무현 의원실 보좌관‧전 이광재 후보 조직총괄), 김생기(전 정읍시장)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양재봉(대한용사장애인협회 기전사업단장)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장, 이동춘(목포과학대학교 교수)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이준희(라파엘픽쳐스 이사‧전 경기도의원)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 서재갑(SKY72총괄본부장) 미래경제위원회 위원장, 최철호(한국해양수소력 부사장) 신재생에너지위원회 위원장, 허광태(전 서울시의회 의장) 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등 109명이 임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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