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국민 신체단련의 날' 맞아…시진핑의 스포츠 사랑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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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방송총국(CMG)
입력 2021-08-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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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난징 청소년올림픽 중국 선수단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CMG 제공]


중국에서 매년 8월 8일은 '전 국민 신체 단련의 날(全民健身日)'이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전 국민 신체 단련의 날 주제는 '올림픽과 함께'다.  

이날 중국 중앙방송총국(CMG)는 전국민 신체단련의 날을 소개하면서 스포츠 마니아인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남다른 스포츠 사랑을 소개했다.

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2014년 한 인터뷰에서 "수영과 등산 외에 축구, 배구, 농구, 테니스, 무술 등 스포츠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빙설 종목으로는 "아이스하키,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등을 즐겨 본다"고도 밝혔다.

2012년 2월 19일, 시진핑 주석이 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 한 스포츠협회를 참관하면서 잔디밭에서 축구와 필드 하키를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CMG는 또 2014년 8월 15일 장쑤(江蘇) 난징(南京) 청소년올림픽 중국 선수단을 찾은 자리에서 시 주석이 "복싱을 한 적이 있다"며 "복싱은 펀치, 체력, 장내 통제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말했다고도 소개했다.

2017년 1월 18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박물관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 "올림픽 추진 상황만 보더라도 시진핑 주석은 챔피언으로 손색이 없다"고 높이 평가했다고 CMG는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전 국민 신체 단련은 국민의 몸과 정신을 튼튼히 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보장해주는 기초"라며 "국민 건강은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실현의 중요한 내용이고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한 삶을 누리는 중요한 기초"라고 강조했다고 CMG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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