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저소득 청소년 온라인 학습지원으로 본격 시작
  • 2023년까지 청소년, 청년, 성인으로 확대...학습부터 재사회화까지 생애주기 평생교육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핵심 공약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시는 이달 말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학습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 서울시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평생 교육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9일 서울시는 서울형 교육 플랫폼(이하 서울런)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1~2023년까지 도입, 확산, 정착 단계를 거쳐 청소년, 청년, 성인 등 서울시민의 생애주기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지원하는 평생 교육 플랫폼을 완성하는 게 목표다.

서울런은 △공정 △지속가능성 △혁신적 교육도시 등 3대 목표 아래 8개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도입 단계인 올해는 평생학습포털과 연계해 서울런 사이트를 통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코칭해준다.

내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일반 청소년과 청년으로 확대한다. 동시에 첨단교육기술이 접목된 교육 플랫폼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초등학생들에게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게임·유명 만화 등 연계 콘텐츠 제공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우수 교과 강좌 콘텐츠 제공한다.

진로,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게는 유망 직업 소개, 코딩 등 4차 산업분야 창의 콘텐츠, 세무, 한국사 등 전문자격 및 인증시험을 도와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온라인 콘텐츠 수강만으로는 부족한 빈틈은 '맞춤형 멘토링'으로 관리한다. 멘티의 신청에 따라 원하는 방식으로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지원해 공부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멘티에게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을 함양한다는 목표다.

오는 2022년에는 일반 청소년·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교과 외 음악, 미술, 정보기술(IT) 등의 콘텐츠로 범위를 넓힌다. 이와 더불어 우수 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멘토링도 지원한다.

에듀테크를 적용한 '서울형 교육플랫폼' 구축도 시작한다. 빅데이터 축적 및 AI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브라우저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해 개인 맞춤형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2023년께에는 모든 시민에게 생애주기에 맞는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평생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시민이 학습의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참여해 놀이터처럼 즐기는 오픈 스페이스 평생학습 공간으로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구체적인 방안은 올해 '서울형 교육 플랫폼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해 마련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에게는 메타버스 등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도구를 제공하고, 청년에게는 미래핵심 직업군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사회 재참여 및 인생설계를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본격적인 시작은 이달 말 서울런 사이트에서 저소득층(수급권자 및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 계층), 학교밖,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서울런 온라인 멘토단도 오는 16일부터 선발한다. 서울시 소재 대학이나 대학원 재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교원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교육격차를 해소해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한 서울형 교육 플랫폼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네트워크형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담아 서울시민의 생애주기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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