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文, 여자배구 4위에 “아름다운 도전…김연경에 각별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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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8-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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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통해 격려 메시지…“아낌없는 박수 보낸다”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 득점 후 김연경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 0-3 패.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도쿄올림픽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한 여자 배구 대표팀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여자 배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원팀의 힘으로 세계 강호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에 국민 모두 자부심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여자 배구 대표팀이 4위로 대회를 마감한 데 대해 “아름다운 도전이었다. 아쉬워하지 말기 바란다”면서 “또 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처럼 자신감을 가져주길 바란다. 한 선수 한 선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우리는 응원으로 함께했다”면서 “덕분에 국민들은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연경, 김수지, 김희진, 박은진, 박정아, 안혜진, 양효진, 염혜선, 오지영, 이소영, 정지윤, 표승주 등 우리의 자랑 열두 선수의 이름을 국민과 함께 불러주고 싶다”면서 “특히 김연경 선수에게 각별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라바리니 감독,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면서 “끝까지 애써주신 배구협회에도 감사드리며 모두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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