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백신 접종률 증가 수혜주…목표주가 10만원으로 상향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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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8-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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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하나금융투자는 SPC삼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상록웰가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고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149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5%, 56.7%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특히 상록웰가 인수 효과로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PC삼립은 지난달 상록웰가 지분 100%를 58억원에 인수했다. 상록웰가는 B2B 온라인 유통 플랫폼 '베이킹몬'을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해 기준 매출 523억원으로 회원수는 약 16만5000명이다. 올해 양 사 매출액 합계는 94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 베이커리 사업부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및 시너지 효과로 내년 온라인 채널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휴게소 사업의 적자 확대가 컸지만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최근 적극적인 사업 영역 확대도 긍정적이다.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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