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G20 장관회의 참석...인간 중심 포용적 디지털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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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8-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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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후 첫 다자회의, G20 디지털 장관회의 참석

  • 디지털 뉴딜 2.0 등 한국의 노력과 모범사례 소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대면과 비대면 병행으로 개최된 ‘G20 디지털 장관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G20 디지털 장관회의는 G7과 신흥시장 12개국 등 주요 국가의 장관들이 모여 디지털 경제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고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G20 회원국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G20 외에도 스페인 등 7개 초청국가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제회복을 위한 디지털 전환 △디지털 경제에서의 사회 △디지털 전환 촉진 △디지털 정부 등을 의제로 디지털 기술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화를 통한 포용적인 경제회복과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비자와 아동 보호, 신뢰 구축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과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뉴딜,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 연결성 격차 해소를 위한 농어촌 통신망 구축 지원사업,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보편적 서비스 지정 사례 및 통신품질 평가제도 등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임 장관은 6일 G20 연구 장관회의에도 참석한다. 해당 회의는 연구 및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G20 디지털 장관회의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제안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임 장관은 디지털 인재양성, 인간 중심적이고 포용적인 가치 준수, 디지털 인프라의 구축과 접근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윤리기준, 국가 연구데이터 플랫폼과 연구데이터 전문센터 구축 등 한국의 모범사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경제 및 사회의 변화에 있어서 ICT 강국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높아진 국제 위상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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