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코로나19 의료진·저소득층에 15억원 상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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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8-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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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한 총 누적 지원액 60억원 달해

정서윤 전국재해구호협회 경영기획본부장(왼쪽부터), 홍수빈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 위원, 이응한 위원장,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3일 서울 강남구 KT&G 사옥에서 열린 상상펀드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사진=KT&G]


KT&G가 코로나19 의료진과 저소득층 지원에 나섰다.

KT&G는 코로나19와 폭염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계열사인 KGC인삼공사와 KT&G장학재단 등과 함께 총 15억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KT&G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상상펀드를 활용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제공될 ‘쿨키트’를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쿨키트는 손선풍기와 쿨스카프, 바디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KT&G장학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폐업점포 가정의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2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수혜받은 학생들을 장학캠프에 초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KT&G복지재단 역시 계속되는 폭염에 지쳐가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특식을 제공한다.

KGC인삼공사는 10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KT&G는 지난해 2월부터 물질적 지원과 취약계층 맞춤 지원, 심리적 지원까지 아우르는 ‘코로나19 대응 비상계획’을 가동해 현재까지 총 6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해왔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기록적인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의료진과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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