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김민석,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 130㎏급 16강서 패

전성민 기자입력 : 2021-08-01 12:43

1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급 16강 경기에서 김민석이 아민 마르자자데에 공격을 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레슬링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28·울산남구청)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8강에 오르지 못했다.

김민석은 1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 130㎏급 16강 아민 미르자자데(이란)과 경기에서 0-6으로 졌다.

김민석은 1피리어드 2분 45초를 남기고 소극적인 공격을 펼쳤다는 이유로 반칙 판정을 받고 1점을 내줬다.

이후 파테르 자세에서 연거푸 허리 돌리기 기술로 4점을 잃으면서 0-5까지 밀렸다.

아민 미르자자데는 2피리어드에서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김민석은 경기 종료 2분 49초를 남기고 밀어내기로 1점을 허용해 0-6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김민석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점수를 따지는 못했다.

김민석은 서양 선수들이 득세하는 최중량급에서 아시아 선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다.

김민석은 경성대를 졸업한 뒤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2017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로 입상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2018년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해 김민석은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진출 티켓 2장이 걸린 지난 4월 도쿄 올림픽 아시아 쿼터대회에선 준결승에서 만난 나빈을 꺾고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을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한 김민석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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