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보험설계사 2373명…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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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8-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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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장식·이덕자 씨 11년 연속 블루리본 선정

손해보험협회가 완전판매와 계약유지율이 높은 우수 보험설계사에게 수여하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에 선정된 인원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소비자 신뢰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모집건전성을 인증기준으로 삼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료=손해보험협회]


손보협회는 1일 2021 블루리본 컨설턴트에 보험설계사 237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002명) 대비 371명(18.5%) 증가한 숫자로,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인증제도를 운영한 이래 역대 최대 인원이다.

블루리본은 '최고의 영예, 가장 뛰어난'이라는 의미로,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훈장으로 알려진 가터훈장과 같이 수여되는 푸른색의 가터에서 유래했다. 손보협회는 손해보험업권 내 완전판매 문화 정착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11년 이후 블루리본 인증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블루리본 인증은 5년 연속 우수인증 모집인을 기초대상자로 선정한 뒤 △계약유지율 13회차 95% 이상, 25회차 90% 이상 △전체 1500건 이상, 장기보험 300건 이상 등에서 수여한다. 2021 블루리본 인증 기간은 1일부터 1년이다.

특히, 이번 블루리본 인증에 엄장식(메리츠화재), 이덕자(현대해상) 컨설턴트는 2011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블루리본에 선정됐다.

손보협회는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동시에 인증제도의 대외 공신력 제고를 위해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 이후 기존보다 보험설계사의 신뢰성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보험소비자가 블루리본 인증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자 정보를 공개하고 인증자에게는 디지털 인증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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