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건설 주가 14%↑…이재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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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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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신건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신건설은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800원 (14.08%) 오른 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동신건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 본사가 위치했다는 점 때문에 이 지사의 관련주로 묶였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가 이 지사의 '백제' 발언을 두고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맹공에 나선 가운데 이 지사 측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며 일축했다.

이 지사의 열린캠프 수석대변인 박찬대 의원은 2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를 겨냥해 "그만두고 나가자, 내가 앞장서겠다고 하는 데 뭘 앞장서겠다는 건가"라며 "우리 캠프 측에서 누구도 지역 비하를 꺼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전 대표가) 답을 회피했던 것 같다. 거기에 답이 있는 것 같다"며 "'왜 나만 갖고 그래'가 연상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검사가 기소하려고 하면 이러이러한 부분으로 기소를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해야지, '네가 무죄를 증명해봐'라고 얘기한다는 것은 이 전 대표의 말씀을 통해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는 입장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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