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文, 안산·김제덕·김정환·장준에 “자랑스럽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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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7-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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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에 4명 메달리스트 축하 메시지

지난 2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선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모습을 시청하고 있다. 김제덕과 안산은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에 5-3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 따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양궁 안산·김제덕, 펜싱 사브르 김정환, 태권도 장준 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들 선수들에게 “자랑스럽다”면서 축하 메시지를 적었다.

먼저 양궁 혼성단체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안 선수에게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이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룬 성적이라 더욱 자랑스럽다”면서 “김제덕 선수와 함께 획득한 이번 메달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 선수를 향해서는 “양궁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아 더욱 자랑스럽다”면서 “젊고 파이팅 넘치는 김 선수의 모습에 지켜보는 국민들도 함께 신이 났다.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펜싱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딴 김 선수에게 “김 선수는 한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펜싱의 저력을 보여줬다”면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이룬 극적인 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지다”고 축하했다.

또 태권도 5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장 선수를 향해 “동메달 결정전은 태권도 종주국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면서 “일곱 살에 태권도를 시작해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고, 올림픽 출전 때까지 흘린 땀방울이 낳은 값진 결과다. 그 시간과 노력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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