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재테크] 7월 마지막 주, 저축은행 적금 최고 우대금리는 ‘10%’

한영훈 기자입력 : 2021-07-26 08:00

[사진=아주경제 DB]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은행 적금 이용에 회의적으로 돌아선 투자자들이 많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예·적금 상품 금리도 함께 내려가는 만큼 현 시점에선 별다른 매력이 없다는 심리가 작용한 결과다. 그러나 잘만 살펴보면, 우대금리를 모두 더할 경우 연 7~8%의 고금리를 보장하는 상품도 남아있다. 따라서 상품을 보다 세세하게 비교해보는 편이 좋다.

◇7월 마지막 주, 저축은행 적금 최고 우대금리는 ‘10%’

7월 마지막 주 저축은행 적금 상품 금리는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최고 우대금리는 10%다.

2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고려저축은행의 ‘오픈뱅킹정기적금’ 최대 금리는 10%다. 기본금리 2.5%에 △오픈뱅킹 가입 △만기 유지 △롯데카드 신청 후 3개월간 매달 30만원 이상 사용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7.5%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이외에도 키움예스, 평택저축은행 등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디비저축은행의 '드림빅 정기적금'은 기본금리 3.1%에 우대금리 3,8%를 더해 총 6.9%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금리를 받으려면, 적금 가입 이후부터 만기까지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인터넷 자동차 보험'에 인터넷으로 가입한 뒤 유지해야 한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든든적금’ 금리도 6.0%(기본금리 2.0%, 우대금리 4.0%)로 높다. 이 상품은 저신용자가 활용하기 특히 유리하다. 신용평점에 따라 △1~350점은 3.0%포인트 △350~650점은 2.0%포인트 △650~850점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여기에 상품 가입 시점이, 이 은행 예·적금 상품 최초 가입일로부터 한 달 이내일 경우 1.0%포인트를 추가 우대해준다.

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룰루 2030적금‘도 5.0%(기본금리 3.5%, 우대금리 1,5%)의 고금리를 보장해준다. 우대금리는 이 은행 계좌에서 적금 계좌로 6회 이상 자동이체하면 1.0%를 더해준다. 여기에 마케팅 서비스 안내를 동의하면 0.5%가 추가로 붙는다. 기본금리 자체만 봐도 저축은행 상품 중 가장 높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삼삼오오함께만든적금' 역시 총 4.1% 금리(기본금리 2.1%, 우대금리 2.0%)다. 3명 이상이 동시 가입할 경우에는 0.3%포인트, 5명 이상 동시 가입하는 경우에는 0.5%포인트를 각각 우대해준다. 여기에 방카슈랑스(은행 연계보험) 가입 후 3개월 이상 보유 또는 제휴 신용카드 발급 후 3개월 이내 30만원 이상 사용과 6개월 유지하는 경우 최대 1.5%포인트를 더 우대해준다.

스마트저축은행의 ’스마트-아이‘ 정기적금 금리도 4%(기본금리 3.5%, 우대금리 0.5%)다. 우대조건은 이 은행과 협약된 제휴기업 임직원에 한정돼 활용 폭이 좁지만, 기본금리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매력적인 수준이다.

단 우대금리의 경우 세부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만큼, 기본금리가 높은 상품을 눈여겨보는 편도 좋다. 저축은행 1년 적금 상품 중 기본이율 2.8% 이상을 보장하는 건 △디비저축의 ’M 드림 빅 자유적금‘(3.60%) △웰컴저축 ‘첫거래우대 e정기적금’(3.2%) △예가람저축은행 직장인 Plus정기적금 (2.8%) 등이다.

◇시중은행 최고 금리는 ‘6.0%’

시중은행 적금 중에도 우대금리를 모두 더하면 연 3%가 넘는 금리를 보장해주는 상품이 남아있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매직(Magic) 적금 by 우리카드’를 취급하는 중이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1.0%포인트(p)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4.0%p를 더해 최고 연 6.0%다.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및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이체 시 합산해 최대 연 1.0%p가 제공된다. 특별우대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실적(연 600만원) 및 자동이체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4.0%p가 제공된다.

전북은행의 JB플러스영 적금 금리도 3%(기본 1.5%, 우대 1,5%)로 비교적 높다. 이 은행 상품에 새로 가입할 경우, 당행 계좌 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1.5%p를 우대해준다.

부산은행의 ‘담뱃값 적금’의 경우 기본금리 0.8%에 우대금리 2.2%를 더해 총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모바일 플랫폼 '썸뱅크'로 가입하면 △금연 다짐 서약 0.3%p △썸뱅크 가입 0.4%p △썸뱅크 출석체크 1.5%p를 각각 우대해준다. 단 19세 이상 성인만 가입 가능하다.

제주은행의 J뱅크 저금통 적금 금리도 3.0%(기본 0.9%, 우대 2.1%)다. 자투리 출금계좌 평균 잔액을 50만원 이상 유지할 경우 0.8%p를 우대해준다. 여기에 첫 거래 고객 또는 1개월 내 재 신규 고객일 경우 0.5%p를 더해준다.

국민은행 'KB마이핏적금' 금리는 2.7%(기본 1.1%, 우대 1,6%)다. 영업점 방문 또는 스마트폰을 통한 가입이 가능하다. 정기수입 우대이율 0.3%p, 정기지출 우대이율 0.3%p, 오픈뱅킹 우대이율 0.3%p, 첫거래 또는 전역축하 시 0.7%p 우대해준다.

단 우대금리의 경우 세부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만큼, 기본금리가 높은 상품을 눈여겨보는 편도 좋다. 시중은행 1년 적금 상품 중 기본이율 1.5% 이상을 보장하는 건 △우리은행의 ’원(WON) 적금‘(1.90%)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1.8%)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 제로 적금’(1.7%) △신한은행 ‘스마트적금’(1.6%) △씨티은행 ‘씨티더드림적금’(1.5%) 등이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적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적금을 찾을 수 있다.

◇적은 돈 모을 땐, 자투리 투자가 유리

이외 적은 돈을 통해 목돈을 모으고 싶을 땐 자투리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카카오뱅크의 '저금통' 기능도 인기다. 이 기능을 켜두면 평일 동안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에 있는 1000원 미만의 잔돈이 자동 이체된다. 이를 활용하면 최대 10만원 수준의 금액을 모을 수 있다. 어릴 적 돼지 저금통을 통해 모으던 돈과 비슷한 규모다. 금리도 연 2%(세전)로 적지 않은 편이다. 자동 모으기도 가능하다. 과거 6개월 잔액과 입출금 패턴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매주 토요일 고객에게 알맞은 저축 금액을 산출해준다.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도 인기다. 가입금액을 1000원·2000원·3000원·5000원·1만원 중 선택해 26주간 매주 납부하면 된다. 매주 납입에 성공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하나씩 얻을 수 있다. 26주 적금에 '도전과 성공' 스토리를 적어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도전 현황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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