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청해부대 집단 감염 사태에 ‘해외파병 부대’ 방역대책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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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7-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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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C 상임위 회의 개최…한·미 백신 파트너십 점검

서욱 국방부 장관 등 주요 군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로 도착해 수송기에서 내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장병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해부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다른 해외파병 부대에 대한 방역 대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2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청해부대 34진의 복귀 상황을 점검하고 확진자들의 조속한 건강 회복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 한·미 간 전문가그룹 발족, 원부자재 소그룹회의 개최와 범정부 지원 태스크포스(TF) 운영 등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백신 개발과 생산 역량 제고를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한·미 정부와 기업 간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과 국내 코로나 확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외교·안보 차원의 조치들을 지속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한반도와 주변 지역 정세를 점검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유관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해외 위험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한 조치도 계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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