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기재부 과장, UN 조세전문가위원회 위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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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1-07-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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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기재부 국제조세제도과장. [기획재정부 제공]


이영주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이 UN 조세전문가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기재부는 22일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조정·관리회기에서 유엔 조세전문가위원회(Committee of Experts on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Tax Matters)에서 이 과장이 2021~2025년 위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조세전문가위원회는 세계 각국 25인의 조세전문가로 구성된 ECOSOC 산하 전문가 기구다. 위원회는 UN 모델조약 제개정 및 각종 조세관련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인사의 유엔 조세전문가위원회 진출은 2005~2009년 활동한 이경근 전 국제조세과장, 2009~2014년 위원으로 활동한 안세준 전 국제조세제도과장 이후 세 번째다.

이 과장은 기획재정부 국제조세협력팀장, 예규총괄팀장, 소득세제과, 부가가치세제과 등에 근무했다.

기재부는 국제조세, 조세정책 및 국세행정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해 조세전문가위원회 위원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이 과장의 위원회 참여에 따라 향후 유엔의 조세 분야 국제규범 논의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세 논의 등 국제조세정책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국제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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