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3000만원대 신형 티구안 출시…'수입차 대중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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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7-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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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차량 가격 인하로 '수입차 대중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당장 이달 출시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구안' 가격을 최저 3800만원대로 내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2일 온라인을 통해 '폭스바겐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A 전략'을 발표했다. 3A 전략은 △모두 누릴 수 있는(More Accessible) △부담없이 소유할 수 있는(More Affordable) △더욱 진보한(More Advanced) 등의 세 가지 내용을 골자로 한다. 차량 가격과 유지비를 대폭 낮춰 수입차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폭스바겐은 이날 3A 전략을 적용하는 첫 번째 주자로 신형 티구안을 공개했다.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 티구안은 차세대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인 'IQ.라이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기능 등 최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을 갖췄지만 가격은 이전보다 낮아졌다. 

신형 티구안 가격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프리미엄 3802만7000원 △프레스티지 4158만5000원 △4모션 프리미엄 4027만4000원 △4모션 프레스티지 4411만1000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모든 신형 티구안 고객을 대상으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구매 시 5%, 현금 구매 시 3.5%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5년/15만㎞의 보증연장 프로그램, 새롭게 선보이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와 함께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티구안은 전 세계 6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수입차 SUV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형 티구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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