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반드시 막아낸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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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7-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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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21일 언론브리핑 개최... 코로나19 대응 현황 상세히 밝혀

  • 백신 1차 접종률 39.4%, 전국보다 7.7% · 경기도보다 11.5% 높아

이항진 여주시장이 21일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제공]

이항진 여주시장은 21일 “현재 여주시의 코로나19 환자는 431명으로 확진 경로의 80%가 외부로부터의 감염”이라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응 중인 여주시의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5월 17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동거 가족에게 7일마다 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이는 현행 방역 시스템상 자가격리자의 동거 가족의 경우 출근, 등교 등 일생생활을 지속하는데 이 점이 N차 감염 요인이 되는 까닭에 취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신속PCR검사가 지역 내 집단 감염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주시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인근 시군에서 집단감염이 생길 때 여주시에도 유입되는 현상이 있는데 이를 지속적인 신속PCR검사로 무증상 확진자를 비롯한 양성반응자를 즉시 찾아냄으로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게 차단하는데 특히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여주시 백신 접종 현황에 관해서는 지난 3월 3일 첫 접종을 시작한 이래 7월 20일 기준 인구 대비 39.4%인 4만4066명의 시민들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언급하면서 “이는 전국 평균보다 7.7% 높으며, 경기도보다 11.5% 높은 비율이다”이라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의 비대면 언론 브리핑 모습[사진=여주시 제공]

그는 또 “지난해 2월 25일부터 시작한 ‘시정운영전력 영상회의’는 이날 현재 513일째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수준의 효과적인 방어로 시작된 영상회의는 이제 축제, 용역보고회, 직무교육, 언론브리핑, 가금농가 관리 등 여주시 행정 전 영역에 걸쳐 영상회의가 활용되고 있다”고 부언했다.

이 시장은 “여주시청 시민안전과에서는 지난 1월 18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및 사적모임 등 위반행위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단속을 위해 야간 및 휴일 ‘현장대응 점검반’을 운영 중이다”이라며 “ 특히 지난 1일부터는 방역수칙 준수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발시 행정계도 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한 행정처분을 시행 중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여주시는 공직자와 의료진들의 헌신과 봉사, 시민들의 높은 방역 참여에 감사한다”면서 “선제적 신속PCR검사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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