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에 전시될 한지 등(燈)...톡톡 튀는 디자인 어디 없나요?

기수정 문화팀 팀장입력 : 2021-07-21 08:09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오는 8월 9일부터 23일까지 '2021 서울빛초롱축제 한지 등(燈) 디자인' 공모 신청을 받는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적막이 흐르기 시작하는 서울 곳곳, 하나둘 불을 밝히는 한지 등(燈)은 몸도 마음도 얼어붙어 가는 쓸쓸한 동절기를 따스하게 녹인다. 각양각색의 한지 등이 전시되는 서울 거리를 걷다 보면 어지러운 시국도, 어지러운 마음도 사르르 녹는다.

다양한 빛 조형물을 전시하는 축제 '서울빛초롱축제'에 대한 얘기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서울빛초롱축제는 많은 사랑을 받는 서울시 동계 대표 축제가 됐다. 

올해도 열릴 서울빛초롱축제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최경주)은 한지 등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민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지 등을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 시민을 위한 '힐링, 도심 속 숲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8월 9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총 2주간 다양한 한지 등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신청은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대상, 최우수상 수상 작품은 실제 한지 등으로 제작해 2021 서울빛초롱축제에 전시할 예정이다. 

모집에 관한 내용은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올해로 13회를 맞는 서울빛초롱축제 개최 이래 처음으로 시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지 등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이 많은 시민이 우리의 전통 한지 등에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신진 작가를 육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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