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지만 수험생 모두 안전 위해 힘 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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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7-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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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학생·교직원 백신접종 개시

  • 학교별 일정에 따라 만안·동안예방접종센터 진행

최 시장이 코로나19 접종센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9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수험생들이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 시장은 고3 학생 등 예방접종을 앞둔 접종센터를 찾아 폭염 속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태세를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정부당국 일정에 맞춰 고3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개시하며, 백신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최 시장은 "관내 고등학교 31개교에 재학중인 고3학생과 교직원들로 접종에 동의한 8300여명이 대상"이라고 귀띔한다

이들이 맞게 될 백신은 화이자로, 최 시장은 1차 접종을 오는 29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학교별 일정에 맞춰 만안은 안양아트센터에서, 동안은 안양체육관에서 각각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이번 고3학생 접종은 백신접종을 시작된 이래 첫 청소년층 접종이 된다는 게 특징이다. 또 접종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거나 대학입시 과정을 소화하는데 불이익은 없다.

최  시장은 백신 접종 후 15∼30분 동안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반응 여부 관찰 후 귀가해야 하고, 이후에도 3시간 정도는 주의 깊게 상태를 살펴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후 특별한 반응이 나타났다면 진단서를 제출해야 질병결석으로 처리된다는 점도 숙지시켰다.

아울러 39도 이상의 고열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며,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 또는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최 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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