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가 2%↑…3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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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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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넷마블 주가가 상승 중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오전 10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 (2.91%)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5일 넷마블에 대해 올 2분기와 달리 3분기에는 실적 성장과 함께 신규 게임 모멘텀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제2의 나라'가 일본, 한국, 대만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산 주가 상승으로 기업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넷마블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제2의 나라'는 지난달 10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출시됐다. 최고 매출 순위로 한국 1위, 일본 4위를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출시 초기 대비 순위는 조금 하락 중이나 13일 기준 구글 앱스토어에서 한국 4위, 일본 19위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가 준비 중"이라며 "'마블퓨처레볼루션', '세븐나이츠레볼루션', 'BTS드림', '머지쿠야 아일랜드'가 연내 출시 예정돼 있어 신작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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