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자발적 재능 기부…사회적기업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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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7-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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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사회적 기업과 동반성장을 확대해 나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프로보노(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봉사) 단원 및 사회적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자 회사 사옥과 각 사회적 기업을 화상으로 연결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프로보노 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사회적 기업과 연결돼 해당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발족해 총 23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 프로보노 1기는 법적 문제 해결, 사업 설계 등의 이슈에 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향후 사회적 기업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프로보노 2기는 재무, 회계, 전략, 법률,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선발된 총 15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총 5곳의 사회적 기업과 활동을 진행한다. 5개의 기업은 더쇼퍼, 학교네, 휠링보장구협동조합, 청년문화예술대학, 펀빌리티 등이다.

봉사단은 온라인과 월 1회 이상의 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꾸준한 활동 성과 공유를 통해 프로보노 활동이 대상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은 프로보노들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멘토링으로 각기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보노에 참여하는 임직원 또한 스스로의 역량을 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시보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13일 프로보노 발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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