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 119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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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7-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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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 제3차 회의도 열려

박 의장이 119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이 직접 119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의원 연구단체 안산 분권 연구모임이 제3차 회의를 열고 소통하는 등 의정이 활기를 띠고 있다.

박 의장은 7일 119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며 소방설비 구비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박 의장은 119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은 대피 먼저, 1 하나의 집·차량마다 1 하나의 소화·감지기를, 9 구비합시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했다.

119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소중한 인명·재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자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도록 사회 각계에 권장하는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안병권 안산도시개발(주) 사장 지목을 받은 박 의장은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홍정표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추천했다.

박 의장은 “불시에 찾아오는 화재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화기를 비롯한 소방설비를 갖추는 일에 시민들이 꼭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이와 함께 의원연구단체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이 제3차 회의를 갖고 서로 머리를 맞댔다.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은 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연구단체 소속 나정숙·박은경·윤석진·이기환·유재수·김진숙·한명훈 의원을 비롯,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행정안전부가 개정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용역사 측이 관련 실무 초안을 해설하고, 의원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안의 주요 골자로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 경계 변경 절차,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및 주민감사청구 제도개선, 지방의회 운영 자율화,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결산 검사위원 선임구간 확대 등이 꼽혔다.

특히,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개정 시행령안에서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의정지원관’으로 명명하고, 조례 재·개정,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등 공적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의정지원관의 직무를 규정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집행기관 소속 공무원이 의회사무처장·국장·국장·과장 및 직원 업무를 겸할 수 있도록 한 규정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용권을 위임하는 공무원 범위 규정 등을 삭제해 지방의장의 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을 명확히 했다.

한편 나정숙 대표 의원은 “전문가와 함께 지방자치법 시행령 안을 강독하면서 법의 구체적 적용 측면에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30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지방의회 활동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유연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방의회 미래를 열어가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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