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 작업환경·건강 챙긴다... 전문 관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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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7-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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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사내 보건관리체계 진단·개선을 위한 ‘보건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사외 전문가와 사내 노사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사외 전문가 4명과 사내 노사대표 4명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사외 전문가로는 위원장인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치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정지연 용인대 산업보건환경과 교수, 김형렬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사내 노사 대표로는 정수화 포스코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강용구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김순기 노무협력실장이 참여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위원회는 △작업환경 △위해성 관리 △직업건강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해 보건 이슈에 대한 자문과 함께 직영과 협력사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인회 위원장은 “포스코가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내부 보건관리체계를 들여다보고 개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위원회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백 포스코 안전보건기획실장(왼쪽부터), 김순기 노무협력실장, 정수화 포스코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강용구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김인회 교수, 김치년 교수, 정지연 교수, 김형렬 교수가 지난 5일 열린 '포스코 보건자문위원회 킥 오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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