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출시한 유한양행, 주가 8만6000원 간다"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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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7-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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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SK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6일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레이저티님이 지난 1월 조건부승인을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출시가 이뤄졌다"며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아 렉라자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됐다. 보험급여 약값은 1정당 6만8964원으로 매출성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371억원과 영업이익 2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1%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2분기 441억원 규모의 마일스톤(프로젝트 관리)이 유입되면서 이익이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원은 "일회성 마일스톤을 제외하면 ETC부문 성장세 회복에 따른 이익개선세가 전망된다"며 "신약 출시와 아미반타맙, 레이저티닙 등에 대한 긍정적인 병용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의 우상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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