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긍정적 2분기 GDP에 VN지수 141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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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6-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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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30% · HNX지수 0.21%↑

29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1410 선을 돌파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포인트(0.30%) 오른 1410.04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최근 긍정적인 장세와 올해 베트남 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6.61% 증가한 것 등에 따라 이날 VN지수는 개장부터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날 '2021년 2분기와 상반기의 사회 경제 통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응우옌티흐엉(Nguyen Thi Huong) 통계청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국내 총생산은 6.6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19년 2분기 성장률(6.73%)에 가까웠다"면서 "이는 정부와 총리의 과감한 지도력, 정치 체제·경제계와 국민의 공조-협심 등을 반영한 비교적 좋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1조3240억동(약 1조470억원)으로 집계됐다. 390개 종목은 올랐고 457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세로 전환했고, 매수 규모는 401억동에 달했다.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홈(VHM), 비나밀크(VNM), 비엣콤뱅크(VCB) 등이었다. 반면, HNX에서 전날 순매수했던 이들은 이날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매도 규모는 124억동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유틸리티(-1.39%) △보험(-1.26%) △기타금융활동(-1.25%) △광산업(-1.13%) 등 14개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나머지 11개의 업종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정보기술(3.08%)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비엣띤뱅크(-0.92%), 화팟그룹(-1.15%), 테콤뱅크(-0.19%), 페트로베트남가스(-2.11%) 등 4개 종목은 하락했고 베트남투자개발은행(0.0%)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5개의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빈홈(2.68%)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69포인트(0.21%) 오른 323.79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51포인트(0.57%) 상승한 90.3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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