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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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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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도서관 3곳도 추가 개관해 설치 운영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가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스마트도서관 3곳도 추가 개관하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권익증진 실현을 위해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주관으로 도내 14개 시·군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으로, 시는 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사업대상자는 1만2000여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1세~18세(2003.1.1.~ 2010.12.31. 출생) 여성 청소년으로 7월 1일 기준 광주시 내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단, 현재 여성가족부 국비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은 제외된다.

올 하반기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1만1천500원으로 총 6만9천원이며 지원 사업 전용 지역화폐를 발급받아 관내 CU,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카드발급 형태는 온라인 신청은 모바일 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실물카드인 IC카드로만 발급 가능하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또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스마트도서관 3곳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해 시선을 끈다.

스마트도서관 추가 개관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 개관하는 곳은 남종면사무소 앞, 중대물빛공원 광장 내, 회덕1통 마을회관 옆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도서관은 스스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365일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

광주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모바일 회원증 포함)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대출권수는 1인당 2권이며 대출기간은 14일로, 반납은 꼭 대출한 스마트도서관에서 해야 한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등 450여권의 도서가 탑재돼 있으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비치 희망도서를 반영해 격월로 100여 권씩 새로운 도서로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관내 스마트도서관은 경기광주역을 시작으로 삼동역, 초월역, 곤지암역, 이마트 경기광주점,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광주시민체육관 등 총 10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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