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도서·교육 사업 강화하는 콰이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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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6-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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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도서·교육 카테고리 월간 GMV 3배로 급증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콰이서우]

중국 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콰이서우(快手, 홍콩거래소, 01024)가 도서·교육 사업에서 빠른 성장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제몐 등에 따르면 콰이서우는 최근 도서·교육 업계의 본격적인 진출과 부양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콰이서우의 도서·교육 사업이 급성장을 거두고 있어 해당 분야를 더 키우겠다는 것이다.

콰이서우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콰이서우의 도서·교육 카테고리 상품의 월간 총판매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17%나 늘었다. 콰이서우를 통해 생방송으로 판매되는 도서, 교육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얘기다.

허쥔(何軍) 콰이서우 도서·교육업 담당자는 제몐과의 인터뷰에서 “전자상거래 업계는 이미 전통적인 방식에서 생방송 방식의 시대로 진입했다”며 “생방송 방식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 팬덤 형성 등의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콰이서우 플랫폼 내에서 도서·교육 관련 제품 판매자의 비중은 다른 제품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콰이서우는 올 들어 해당 분야의 잠재력을 눈여겨 봤고, 관련 사업 성장세가 가팔라지자, 사업을 더 확대하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내놓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도서·교육 관련 제품 판매자에게는 요금 감면, 생방송을 위한 콘텐츠 공급과 애프터 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종류의 도서 판매를 위해 플랫폼도 좀 더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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