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뉴욕증시 훈풍, VN30 1500선 돌파에 VN지수 최고치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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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6-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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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75%↑…첫 '1390' 기록

  • VN30 0.90% · HNX지수 1.0%↑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주가 지수는 전날보다 10.40포인트(0.75%) 오른 1390.12에 장을 마감하며, 전고점인 1379.97포인트를 기록한 지난 22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개장부터 VN지수는 1380선 넘어섰으며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전날 미국 상원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 예산안 합의 소식 등을 기반으로 미국 증시가 강세장으로 마감하자 베트남 증시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면서 "또,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지수는 13.34포인트(0.90%) 급등해 1500선 돌파한 것도 시장 상승세에 주요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9조1270억동(약 9372억원)으로 집계됐다. 491개 종목은 올랐고 347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은 4거래일 순매수했고, 규모는 808억동에 달했다.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홈(VHM), 비엣콤뱅크(VCB), 빈그룹(VIC) 등이었다.

한편 하노이거래소(HNX) 외국인 투자자는 이틀 연속 순매도했고,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수준인 67억동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해산물가공(-0.88%) △외식·숙박(-0.83%) △전기제품(-0.77%) 등 7개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기타금융활동(1.56%) △유틸리티(-1.43%) △광산업(1.28%) 등 16개의 업종은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증권(5.67%)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홈(0.0%), 빈그룹(0.0%) 등 2개의 종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8개의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이 가운데 노바랜드(3.57%)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3.14포인트(1.0%) 오른 318.22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20포인트(0.22%) 내린 89.48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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