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뉴욕증시 훈풍,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에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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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21-06-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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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닛케이 0.66%↑ 中상하이종합 1.15%↑ 선전성분 1.48%↑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5일(현지시각) 아시아 주요 지수는 뉴욕증시 훈풍과 중국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소식에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95포인트(0.66%) 상승한 2만9066.1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5.55포인트(0.8%) 오른 1962.6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증시가 강세장으로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 상원의 인프라 지출안 합의 소식이 투자 심리를 부추기며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올라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도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에 대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0.91포인트(1.15%) 급등한 3607.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3610.86) 이후 11거래일만에 다시 3600선에 진입한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선전증시는 더 큰 폭 올랐다. 선전성분지수는 219.05포인트(1.48%) 상승한 1만5003.8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도 68.54포인트(2.09%) 오른 3347.7로 장을 마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넉달 만에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순공급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은 24~25일 2거래일에 걸쳐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7일물을 발행해 각각 300억 위안씩, 모두 600억 위안어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 기간 만기 도래한 역레포 물량을 감안하면 각각 200억 위안씩, 모두 400억 위안어치 유동성을 순공급한 것이다. 반기말 자금 수요가 커진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됐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장을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03포인트(0.55%) 상승한 1만7502.99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각 오후 2시53분 전 거래일 대비 1.35% 오른 2만92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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