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젠 주가 10%↑…유럽질병통제센터 "델타 변이, 신규 감염 90% 차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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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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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바이오젠 주가가 상승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바이오젠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0원 (10.26%) 오른 33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인바이오젠 주가는 유럽에서 코로나19 변이가 8월 말이면 유럽 내 신규 감염에 90%를 차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8월 말까지 유럽연합(EU) 내에서 신규 감염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CDC는 이날 EU 27개 회원국과 유럽경제지역(EEA)에 속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 30개국 내 델타 변이 확산 영향 평가에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이 8월 초까지 신규 감염의 70%, 같은 달 말까지는 9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CDC 수장인 안드레아 아몬은 "델타 변이가 여름 동안 널리 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젊은 층에서 특히 퍼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ECDC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보다 전염성이 40∼60% 더 높다면서 빠른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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