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반도체·자동차株 강세 속 상승...상하이종합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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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6-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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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1.00%↑ 창업판 1.13%↑

중국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3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1포인트(0.25%) 소폭 상승한 3566.2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54포인트(1.00%) 오른 1만4843.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36.96포인트(1.13%) 뛴 3318.95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10.94포인트(0.72%) 오른 153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703억 위안, 6029억 위안으로 집계돼,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주류(-3.24%), 조선(-1.44%), 석유(-0.92%), 식품(-0.57%), 의료기기(-0.54%), 비행기(-0.46%), 시멘트(-0.18%), 금융(-0.04%)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차신주(2.82%), 호텔 관광(2.53%), 석탄(2.19%), 철강(1.74%), 가전(1.36%), 비철금속(1.36%), 화공(1.20%), 자동차(1.04%), 환경보호(0.99%), 미디어·엔터테인먼트(0.74%), 부동산(0.62%), 가구(0.61%), 발전설비(0.57%), 전력(0.57%), 농·임·목·어업(0.53%), 전자 IT(0.37%), 제지(0.33%), 개발구(0.20%), 바이오제약(0.07%) 등이다.

미국 상무부 제재 목록에서 중국 대표 쇼트 클립 애플리케이션(앱) 틱톡과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제외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틱톡과 위챗에 내려졌던 사용 금지 제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틱톡과 위챗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폐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아울러 반도체와 자동차 종목이 이날 상승세를 연출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반도체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 반도체 업체들의 가격 인상 랠리가 본격화된 가운데 반도체 업계에서는 '반도체 장기 호황'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621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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