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1.64%↑..."서진석, 익수다 사내이사로 등재" 소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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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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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64%(4500원) 상승한 2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8조409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이날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이 영국 바이오 기업 익수다테라퓨틱스(익수다) 사내이사로 등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서 의장은 익수다 이사회 구성원이 돼 회사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4700만 달러(약 530억원)를 투입해 익수다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금 중 절반은 집행을 마쳤고, 나머지 투자금도 특정 요건을 만족하면 즉시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 연구 책임자인 루마니아 국립감염병 연구소장이자 캐롤 다빌라 의학·약학대학 총장인 아드리안 스트레이뉴-체르체르 박사는 유럽 제약바이오 전문매체인 EPR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극복에 항체 치료제가 필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사는 단일클론항체는 바이러스의 특정 부분만 표적하도록 설계된 단백질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아서 다른 유형의 코로나19 치료제 대비 분명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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