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의료인 소극적 진료? 국민 10명 중 8명, 수술실 CCTV 설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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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6-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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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성 78.9%, 반대 17.4%

 

[사진=리얼미터 제공]

국민 10명 중 8명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78.9%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7.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6%였다.

찬성한다는 답변을 한 사람 중 '매우 찬성'이 48.8%, '어느 정도 찬성'이 30.1%였고, 반대는 '매우 반대'가 6.4%, '어느 정도 반대'는 11.1%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과 이념성향, 연령 등에 상관없이 찬성한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은 찬성이 82.8%, 반대 17.2%였고, 서울은 각각 80.6%, 13.1%, 광주·전라 79.5%, 20.5%, 대구·경북 70.6%, 19.4%로 조사됐다.

진보성향자 91.3%가 CCTV 설치에 찬성했으며, 중도 76.6%, 보수 71.6%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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