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등으로 영업환경 개선…실적 기대치↑"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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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6-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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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한화투자증권은 21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하반기 전방 산업 집객력 증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영업 환경 개선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4만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올해 하반기 매출이 1조2296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8%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309.5%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하반기 전방 산업 집객력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영업 환경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프랜차이즈향 거래처 증가가 기어지며 안정적 거래처 확보가 이뤄지고 있고 사업부 조정 효과가 성수기 시즌 진입과 맞물려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 연구원은 올해가 CJ프레시웨이 실적 전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2조37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3%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따라 중소형 식자재 유통업체 경쟁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높고 딜리버리 서비스 및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 다양한 외식업체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식자재 공급 및 물류 인프라가 경쟁 업체보다 우수하며 제조라인 확대를 통한 상품 공급 경쟁력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출 감소에 대해서는 "저수익 사업부 및 디마케팅에 따라 일시적으로 외형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 사업장 매출 회복 및 신규 거래처 확대가 이뤄지고 있고 사업부 재편이 마무리되면 감소했던 매출이 재차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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