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뼈대만 남은 쿠팡 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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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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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시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불은 20일까지 완전 진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투입된 소방대원들은 외부에서 물을 뿌리며 잔불 정리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건물 붕괴 위험에 안전상의 이유로 건물 바깥에서 진화 작업을 벌였다.

    물류센터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해당 화재는 17일 오전 5시 20분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불은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있던 콘센트에서 불꽃이 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진화 과정에서 경기 광주소방서 119 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이 실종됐고, 실종 48시간 만인 19일 오전 수색팀이 유해를 수습했다. 故 김 대장의 영결식은 21일 오전 9시 30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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