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세 탄 '동두천·고양' 등 경기 북부서 올 여름 1만가구 신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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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1-06-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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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에서 올해 여름 1만가구 규모의 신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가파른 집값 상승세에 뜨거운 청약 경쟁률을 보여온 만큼 많은 새 아파트 수요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그래픽 = 부동산인포]
 

19일 부동산시장 정보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날부터 8월 말까지 경기 북부에서 1만1078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들 지역은 올해 초부터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른 지역이다. KB국민은행 통계 기준 지난 1~5월 지역별 아파트값 상승률은 동두천 14.6%, 고양 13.6%, 의정부 13.3%, 남양주·양주 각 10.8%로 경기도 평균 상승률 10.1%를 웃돌았다.

교통 소외지역으로 외면받던 지역에 GTX와 지하철 연장선 등이 확충되면서 호재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에 무주택자의 청약도 활발하다. 지난 1~5월 경기 북부에서 분양한 단지 중 단 2곳을 제외하면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는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포천 태봉공원 푸르지오 등이다.

동부건설은 동두천시 생연택지개발지구에 전용면적 84㎡ 314가구 규모로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를 짓는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지행역 초역세권에 시민근린공원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는 입지가 장점이다.

제일건설은 파주시 운정신도시3지구에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를 전용면적 59~104㎡ 660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간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도보권 내 유치원·초·중·고교가 모두 있는 학세권 입지다.

DL이앤씨는 의정부 신곡동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650가구를 분양한다. 의정부경전철 발곡역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포천 소홀읍에 '포천 태봉공원 푸르지오'(가칭)를 짓는다. 총 628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태봉초와 송우중 등 학군과 구리포천고속도로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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