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제5차 아시아산재보험협회 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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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6-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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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18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가든호텔에서 아시아산재보험협회 총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8일 제5차 아시아산재보험협회(AWCA) 총회를 서울 베스트웨스턴 가든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아시아산재보험협회는 현재 아시아 지역 10개국 13개 산재보험 운영 및 감독기관이 협회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초대 의장기관에 이어 2019년부터 제4대 의장기관을 역임하고 있다.

아시아산재보험협회의 출범에는 근로복지공단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근로복지공단은 2012년 아시아 지역의 산재보험 제도‧운영·개선 방안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자 협회를 출범시켰다.

출범 후 총회는 4차례 열렸다. 근로복지공단은 제4대 의장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산재보험 55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및 아시아산재보험협회 서울 회의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근로복지공단은 국제 사회에서 회원국 및 기관을 대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세계사회보장포럼에서 우리나라의 산재 재활제도 관련 주제 발표를 했고, 유럽(유러피언포럼), 북아메리카(국제산재보험연합회), 아시아(아시아산재보험협회) 등 지역 포럼을 연결한 전례도 있다.
 
이번 제5차 총회에서는 부의장 기관인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등 회원기관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모끼마 베곱 일등서기관과 몽골노동사회복지부 한국지사 바야르만다흐 지사장이 참석해 협회 발전 방향 및 각국의 산재보험 관련 현안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시에, 향후 협회를 이끌어갈 제5대 의장기관의 선출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글로벌 위기 상황과 급변하는 노동환경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각국 산재보험 제도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 회원기관과 화합을 통해 공동협력 선언문 제창도 이뤄졌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아시아산재보험협회 총회를 통해 노동보험, 근로복지, 산재 의료 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노동복지 허브’로서 공단의 역할을 아시아 회원기관들에 소개했다"라며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사회보장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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