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차 주민제안공모사업 9개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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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6-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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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참여로 100년 된 양조장 공간조성사업 추진

영양군 주민제안공모사업 포스터.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지난 5월 17~31일까지 도시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였고, 서류심사 및 대면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15일 최종 9개 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Ⅱ’인 이번 주민제안공모사업은 100년의 역사를 지닌 영양양조장 공간조성을 기획 공모로 실시한 것이 특징인데 그에 따라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천연염색, 천 아트, 퀼트&자수, 캔 아트를 활용한 주민교육 및 양조장 가꾸기 사업과 주민들이 직접 공간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주민참여 양조장 공간조성사업이다.

이 외에도 목공예체험교실Ⅲ, 캘리그래피 교육 및 전시회, 도시재생영상기록Ⅱ, 꽃차소풍Ⅲ 등 지속적인 주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선정됐다.

기획 공모에 선정된 다섯 팀은 주민대상 수강생들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하고 작품전시회 및 나눔 행사, 양조장 환경 개선 및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천연염색팀과 천 아트팀은 양조장 창문의 커튼을 만들어 설치하고, 퀼트&자수팀은 양조장 좌식 공간에 방석을 만들어 비치할 예정이다.

캔 아트팀은 재활용 캔으로 만든 작품으로 양조장 공간을 가꾸게 된다. 또한, 양조장 공간 내 나무 탁자 및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고 설치할 주민참여 양조장 공간조성사업도 진행된다.

이외 목공예체험교실Ⅲ은 목재를 활용해 분리수거함 만들기 체험을, 도시재생영상만들기팀은 영양 도시재생 기록 영상 제작 및 시사회를 준비한다.

아울러, 캘리그래피 교육 및 전시회팀은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와 나눔 행사를, 꽃차소풍Ⅲ는 영양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꽃차 제조법 교육과 시음회 및 나눔 행사를 준비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1년에만 벌써 두 번째 주민제안공모사업이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는 역량있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 정도 지속적인 성과로 드러나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영양군 도시재생의 대표적 거점시설인 양조장 공간조성에 영양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지속가능한 지역과 공동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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