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고품질 자원순환체계 구축 위해 SK하이닉스 등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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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6-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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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은 환경부와 SK하이닉스, 두산이엔티와 함께 '투명 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 최초로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티케이케미칼이 고품질 재활용 페트(PET)용기로 재활용해 자원순환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부가가치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환경부와 SK하이닉스, 두산이엔티와 함께 고품질 자원순환 체계 구축은 물론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전파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대표는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만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어, 효율적인 자원선순환의 확대를 위해 많은 기업의 참여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자원선순환에 대한 인식 변화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부터 고품질 재활용 페트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해피바스 바디워시 용기에 적용하는 등 리사이클 용기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원사 부문에서도 전년도 출시한 리사이클 제품인 'K-rPET 에코론(ECOLON)'에 이어 신규 개발한 항균기능사 'K-rATB'와 인조스웨이드사 'K-rROJEL'를 출시하는 등 리사이클 페트시장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
 

[사진=티케이케미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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