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확대에 G7 정상회의 소중한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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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6-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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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중 "백신·저탄소 외교 계속"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호중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각국 정상회담을 통해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라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히 한·독 정상회담과 한·영 정상회담,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했다"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백신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 국가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공감을 얻었다"라고 했다.

이어 송 대표는 "백신 선진국인 미국에 이어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이런 공감대 가진 건 큰 의미"라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G7 정상회의가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남은 순방 기간 여야가 초당적으로 외교·안보 협력을 통해 국익을 극대화하는 일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영 정상회담과 한·독 정상회담을 통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CEO를 만난 자리에서 올 하반기에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 협조를 당부했다"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한·호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수소 생산과 활용에 저탄소 기술을 협력하기로 하는 등 그야말로 백신 외교와 저탄소 외교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G7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 역량과 미래 잠재력을 전 세계가 함께 느끼는 계기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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