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애(愛)꿈 수당’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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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6-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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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2500명에게 면접수당, 취업성공수당, 근속장려수당 지원

  • 6월 11일부터 경북일자리종합센터에서 인터넷 접수 시작

청년애꿈 수당 포스터.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6월부터 적극적으로 구직·근로 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정책인 ‘청년애(愛)꿈 수당’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청년정책 슬로건을 딴 ‘청년애(愛)꿈 수당’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시범적으로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청년 2500명에게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방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청년들의 구직·근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도 민선7기의 핵심 청년시책으로 추진된다.

‘청년애(愛)꿈 수당’은 일하려는 의욕을 가진 청년을 위한 패키지형 지원정책으로 면접수당, 취업성공수당, 근속장려수당으로 구성돼 있다.

면접수당은 도내 중소기업에 면접 시 회당 5만원(1인 당 최대 6회)을 지원하고 취업성공수당은 올해 도내 중소기업에 처음으로 취업한 청년에게 50만원(1인 1회 한정)을 지원해 정장이나, 건강관리, 자기개발 등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근속장려수당은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해 1년 이상 재직 중인 자로서, 현 사업장에서 근로 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도내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을 대상으로 120만원(1인 1회 한정, 분기별 30만 원씩 지급)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면접수당과 취업성공수당은 자격 요건이 충족되는 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근속장려수당은 별도의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 감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애(愛)꿈 수당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에서 청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마련해 취업 사각지대에 갇힌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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