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 상해 CTIS 전시회 참가···중기 수출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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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1-06-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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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11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꾸린 한국관 전경.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 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된 CTIS(Consumer Technology & Innovation Show) 2021에 중소기업 20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에브리봇(물걸레 로봇청소기) △센텍코리아(음주·케톤 측정기) △월딘(스마트 요리기기) △제이컴정보통신(보호필름) 등 20개사로 제품 경쟁력, 수출역량 등의 평가를 통해 엄선됐다.

CTIS 2021은 CES 아시아 후속으로 글로벌소시스가 주최한 전자전으로, GTIS(Global Technology & Innovation Show), GES(Global Electronics Show), GSL(Global Startup Launchpad) 세 가지 전자제품 전시회를 동시에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다. 텐센트, 샤오미, HTC 등 중화권 대기업들을 비롯해 8개국에서 약 1300개 업체가 참가했고, 방문객이 6만여명에 달한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참여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관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제품 전시와 중국어 음성자막 영상홍보뿐만 아니라 무역경험이 있는 홍보전문인력(MD)을 사전 선발·교육해 한국관을 찾는 바이어들에게 충분한 안내와 설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력했다.

그 결과 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관에는 약 3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참여기업 20개사는 총 415건의 화상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위드 코로나 시대 괄목할 성과를 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CTIS 2021 전시회가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 참여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중국시장 선점과 진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하여(O2O) 전시회를 통한 수출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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