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롯데정보통신과 융·복합 보안시장 공략

지난 9일 열린 KT텔레캅과 롯데정보통신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성 KT텔레캅 기업사업부문장(왼쪽)과 남환우 롯데정보통신 플랫폼사업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텔레캅]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은 롯데정보통신과 융·복합 보안시장 공동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KT텔레캅 물리보안 솔루션과 롯데정보통신 정보보안 컨설팅 역량이 융합된 보안사업을 추진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내부 전문 인력이 컨설팅부터 관제,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종합 보안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보안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KT텔레캅과의 협력을 통해 물리보안까지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그룹 전용 출입통제시스템 개발(안면인식, 모바일사원증 기반) △보안시스템 사업 공동 추진 △KT텔레캅 출동·관제 인프라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롯데그룹 보안시스템 적용을 시작으로 외부시장에서도 융복합 보안솔루션 적용 확대를 공동 추진한다.

남환우 롯데정보통신 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텔레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아우르는 융합보안 사업자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준성 KT텔레캅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KT텔레캅의 물리보안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문기업 파트너십이 강화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롯데정보통신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융·복합 보안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