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프랑스 수소산업 협력 웨비나'...현대차·한화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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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6-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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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 국내 기업들이 한 자리 모여 수소산업 발전전략과 수소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무역협회는 9일 프랑스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과 공동으로 ‘한-프랑스 수소산업 협력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양국의 대표적인 수소산업 지원 기관인 프랑스의 수소 태스크포스(Hydrogen Task Force), 한국의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한화솔루션, 수소 생산 전기분해장치 제조업체 존 코커릴사 등이 참가했다.

프랑스산업연맹의 필립 고띠에(Philippe GAUTIER) 대표는 “프랑스 수소 태스크포스(TF)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수소업계의 글로벌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산업연맹과 프랑스 수소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관”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웨비나를 계기로 글로벌 수소업계의 핵심 플레이어인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의 권낙현 대외협력센터장은 “한국의 수소산업은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기업, 지자체, 정부가 역량을 집중한 결과 수소차와 연료전지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AU “프랑스 등 수소산업에 경쟁력을 갖춘 국가들과 협력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도 국내 수소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수소가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수소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이 곧 에너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가 9일 프랑스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프랑스 수소산업 협력 세미나’에서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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