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인플루언서 커머스 성공 사례' 웨비나에 13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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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6-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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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하비언니 대표 연사 갈무리. [사진=카페24 제공 ]

카페24는 이날 오후 2시 '인플루언서 커머스 성공 사례'를 주제로 열린 웨비나(Web+Seminar)가 사전 신청자 수 1300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최민지 하비언니 대표와 이지훈 원파운드 대표, 이예지 헤이즐모드 대표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이자 카페24 플랫폼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사로 나서 사업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
 
월 매출 15억원, 유튜브 구독자 수 17만명에 달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 '하비언니'의 최민지 대표는 이날 웨비나에서 독창적인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어 낸 경험담을 들려줬다.
 
최 대표는 "트렌디한 룩북 스타일의 영상 콘텐츠로 유튜브 조회수와 구독자 수가 대폭 늘었다"며 "유튜브와 자사몰을 연동해 매출도 2배 이상 뛰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5~30초의 짧은 영상 콘텐츠(숏 비디오)의 유행에 맞춰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비디오 채널을 활용해 제품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만명의 팔로우를 가진 인스타그램 인풀루언서 이지훈 원파운드 대표는 쇼핑몰 성장 비결로 SNS 소통 기반 제품력 강화를 꼽았다. 그는 "가감 없는 일상 모습을 공유하는 등 친근한 소통방식을 통해 고객의 솔직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이를 토대로 제품 기능을 개선∙강화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제품 개선 이유와 제작과정 등을 잘 표현한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과 함께 만든 제품임을 보여줌으로써 구매 전환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예지 헤이즐모드 대표는 각 채널에 알맞는 운영전략을 짜야한다고 알려줬다. 예컨대 인스타그램에는 상품을 업데이트 하기 전에 이미지를 노출하며 블로그에는 제품만 소개하고, 유튜브에는 상품이 업데이트된 후에 일상 속에서 착용 모습을 보여주는 식이다.
 
카페24는 앞으로도 예비창업자와 온라인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SNS가 활성화로 인한 소통 창구 확대는 온라인 사업자에게 큰 성장 기회"라며 "SNS 운영 노하우 공유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처럼 자사몰의 브랜딩에 효과적인 채널 연동으로 온라인 사업자의 고속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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