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일·한미일 회담, 현재 추진되는 일정 無…협력 중요성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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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6-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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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식 회동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한·일 또는 한·미·일 3자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G7 참석 계기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풀 어사이드(pull-aside·약식 회담) 방식으로라도 만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한·일 정상회담이나 회동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사안이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정부는 한반도 문제와 지역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3국 간 다양한 소통과 협력에는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G7 회의장 특성이나 정상들만 모이는 계기가 있다는 점에서 비공식 회동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고 했다.

G7 공동성명에 한반도 평화와 북한 비핵화 등이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선 “과거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주요 국제 현안들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고 북한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왔다”면서 “참고로 금년 5월 G7 외교 개발장관 회의 공동성명에서도 북한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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