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주가 14%↑..."베트남 등 전력사업 정상화"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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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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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LS전선아시아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기준 LS전선아시아는 전일대비 14.27%(1240원) 상승한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시가총액은 300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9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NH투자증권은 LS전선아시아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줄어들었던 베트남 등 해외 전력 설비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600원으로 올렸다. 

지난 1분기 LS전선아시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난 1632억원, 영업이익은 17% 줄어든 61억원을 기록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베트남 내수 전력케이블 시장이 회복된 이후 베트남 전력청 등으로부터 수주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 외에도 태양광, 풍력 프로젝트 수주 증가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매출액은 6810억원, 영업이익은 287억원이다. 각각 전년대비 18%, 78% 늘어난다고 예상했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가 베트남 남부 탄푸동성의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밝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고객은 베트남 내 플랜트 전문 건설업체인 PCC1으로, 계약금액은 약 500만달러(약 56억원) 규모이며 올해 안에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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